신한지주, 4Q 순익 감소전망 ..목표가 4만3000원 유지-하나금투

김명선 기자 21.02/03 08:53 조회 898 누적점수:: 0

하나금융투자는 3일 신한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는 이전과 동일한 4만3000원으로 제시했다.

하나금융투자 최정욱 연구원은 신한지주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9.5% 감소한 459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도 금투 라임펀드 TRS 관련 추가 감액손이 발생하고, 은행에서도 라임과 아름드리를 비롯 사모펀드 관련 손실을 1000억원 이상 반영, 코로나 추가 충당금도 1300~1400억원 적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신한지주의 '20년 예상 DPS는 1450원으로 예상 배당수익률은 연말 종가 기준 4.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타행들과 달리 배당성향이 20%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지만 유상증자로 주식수가 늘어 배당매력은 높지 않다는 분석이다.

지난 2일 주가는 전일대비 1.59% 상승한 3만195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4.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3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9%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