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텍은 전일(1일) 작년 연간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작년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감소지만 매출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11% 상회했다. 4분기 실적만 따로 계산하면 영업이익의 성장 폭은 더 크게 나타났다.
미래에셋대우 김충현 연구원은 "바텍이 최근 글로벌 치과 수요회복에 의한 수출 개선으로 2020년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라면서 "특히 주력인 유럽과 미국의 실적 회복이 진행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 전했다.
아울러 임플란트 대비 신규 영업이 중요한 장비산업 특성상 올해 매출은 급격한 회복보다는 점진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라 내다봤다. 또 연구개발비 회계 처리변경(100% 비용화)으로 약 40억원 이상의 비용 부담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난 1일 주가는 전일대비 8.16% 상승한 2만6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6.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5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8%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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