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유재선 연구원은 지역난방공사에 대해 "저유가와 도시가스요금 동결로 발생한 2015~2016년 열부문 초과이익 정산분이 반영되면서 2018~2019년 실적은 부진이 불가피했다"라면서 "누적된 열요금 정산분은 2020년 7월 도시가스 요금 인하와 함께 모두 해소됐다"고 전했다. 그 결과 2020년 3분기 비수기 적자폭 축소를 달성했고 이후에도 정상화된 실적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지역난방공사의 사업특성상 전력수요와 난방수요가 집중되는 4분기와 1분기가 계절적 성수기다. 유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이례적인 한파 영향으로 열판매량이 크게 증가하는 추세다. 그는 1월에도 한파가 지속됐고 2월 기온 또안 높은 변동성이 예상돼 올해 1분기 실적 기대감을 높여도 좋은 상황이라 내다봤다.
지난 1일 주가는 전일대비 0.93% 하락한 3만73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6.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2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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