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아내) 2021-01-31

2021-01-31 (아이투자에 공개 펀드(아내))
시장 지수 및 투자 실적 비교
펀드(아내)
지수:
2020-12-31
2021-01-31
변동 (연간)
연 수익률
지수 대비
Kospi:
2,873.47
2,976.21
102.74
3.6%
-1.6%
-5.2%
Kosdaq:
968.42
928.73
-39.69
-4.1%
2.5%

어매이징한 1월은 마지막 거래일까지 다이나믹한 상황을 연출하면서 어리둥절한 분위기로 막을 내렸습니다. Kospi시장을 기준으로 숙향 맘대로 한번 살펴볼까요^^

1 11, Kospi지수 사상최고치 경신
장중 3,266.23을 기록했고 전날 종가지수와 비교해서 – 0.1%로 끝났지만 장중 최고지수는 + 3.6% 최저지수는 – 1.8%까지 오르내렸고 거래대금은 44.4(Kosdaq: 20.4)로 역시 사상 최고였습니다. 외국인 0.7, 국내기관 3.7조 매도에 맞서 개인투자자들이 4.5조를 순매수하면서 힘을 과시한 역사적인 날이기도 합니다.
저는 다음날 거래되는 모습을 보고서 (증권사 속어로)상투를 쳤다고 생각했는데, 더 오를 거라고 주장하는 지인과 6월 말까지 최고 지수를 건드리지도 못할 거라는데 내기를 걸기도 했습니다. 증인을 포함한 10여 명에게 1 1통닭을 쏘는 걸로 했는데, 그때쯤이면 지긋지긋한 코로나는 어느 정도 잡힐 것으로 믿어도 되겠죠^^

1월 개인 순매수 22.3
동학개미라는 새로운 닉네임으로 등장한 개인투자자들은 작년 한 해 동안 45.4조를 매수하면서 충분히 힘을 발휘했다 싶었는데, 거침없는 그들은 해를 넘긴 올해 1월 한달 동안 22.3조를 순매수했습니다. 제가 1/12 시장을 보면서 1/11을 상투라고 본 것은 개인매수에 대해 기관, 특히 외국인이 적극적으로 매도에 나서는 것으로 보았기 때문인데요. 외국인 장기투자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소위 블루칩에 해당되는 주식을 개인들이 매수해서 주가를 올리려는 시도는 계란으로 바위치기일 뿐이거든요. 방향은 옳을지 모르지만 너무 급한 거죠.

하루 전까지 겨우 플러스를 유지하던 펀드(아내) 1월 마지막 날 시장 폭락으로 – 1.6%의 수익률로 마감했습니다. + 3.6%로 마감한 Kospi지수보다 - 5.2%로 부진! 작년의 악몽이 계속되나요? 달이 차면 기울듯이 세상 일이 어느 한쪽만 갈 수는 없는 것이고 주식시장이라고 다를 게 없을 겁니다.

마지막 날 반가운 일도 있었는데요. <영풍정밀> 배당공시가 있었는데, 작년보다 50원 늘어난 350원을 하겠다고 했습니다. 2018 50원을 늘린 250원을 시작으로 매년 50원씩 늘려왔기 때문에 가능성을 높게 보았지만 우울한 날 가뭄에 단비를 맞은 기분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실적이 부진했던 다른 주식들은 어느 정도 배당컷은 각오하고 있지만 너무 박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저처럼 자본수입으로 살아야 하는 주주에게 배당금은 직장인들 월급이나 마찬가지거든요.

보유주식 현황 (2021-01-31)


보유 주식 평가
보유 비중
평가손익률
처분 손익
수 량
매수단가
매 수 금 액
현재가
평가 액
국도화학
500
54,000
27,000,000
47,350
23,675,000
5.9%
-12.3%
 
금화피에스시
300
29,100
8,730,000
28,200
8,460,000
2.1%
-3.1%
 
도이치모터스
2,000
7,060
14,120,990
6,400
12,800,000
3.2%
-9.4%
 
도이치모터스
20
7,410
148,200
6,400
128,000
0.0%
-13.6%
주식배당
동일기연
800
11,335
9,068,202
13,300
10,640,000
2.6%
17.3%
 
동일기연
45
12,350
555,750
13,300
598,500
0.1%
7.7%
주식배당
부국증권
600
21,300
12,780,000
20,750
12,450,000
3.1%
-2.6%
 
부국증권()
1,000
19,600
19,600,000
19,050
19,050,000
4.7%
-2.8%
 
삼영무역
1,000
14,000
14,000,000
13,600
13,600,000
3.4%
-2.9%
 
신영증권
1,400
52,700
73,780,000
53,500
74,900,000
18.6%
1.5%
 
에스텍
2,400
11,300
27,120,000
10,250
24,600,000
6.1%
-9.3%
 
영풍정밀
1,500
8,090
12,135,000
8,000
12,000,000
3.0%
-1.1%
 
인포바인
1,000
18,900
18,900,000
19,950
19,950,000
4.9%
5.6%
 
조선내화
100
79,806
7,980,590
79,900
7,990,000
2.0%
0.1%
 
코리안리
1,400
7,805
10,926,450
7,440
10,416,000
2.6%
-4.7%
 
코텍
3,000
8,990
26,970,000
9,490
28,470,000
7.1%
5.6%
 
텔코웨어
3,500
12,083
42,290,350
11,550
40,425,000
10.0%
-4.4%
 
DRB동일
2,000
6,792
13,583,935
6,940
13,880,000
3.4%
2.2%
 
KC그린홀딩
6,000
5,200
31,200,000
5,070
30,420,000
7.5%
-2.5%
 
현금 (R/P)
 
 
38,598,474
 
38,598,474
9.6%
0.0%
8,561

 
 
409,487,941
 
403,050,974
100.0%
-1.6%
8,561
기초:
409,479,380
평가손익률:
-1.57%
주식:
90.4%
<매매현황>
평가손익금:
-6,428,406
현금:
9.6%
종 목
수 량
단 가

수수료
금 액
정 산
잔 액

CMA이자
8,561
1
8,561
0
8,561
8,561
38,598,474
이자(R/P)
조선내화
50
79,000
3,950,000
590
3,950,590
-3,950,590
38,589,913
매수
코리안리
400
7,590
3,036,000
450
3,036,450
-3,036,450
 
매수
동일기연
187
14,200
2,655,400
6,496
2,648,904
2,648,904
45,576,953
매도
동일기연
13
14,200
184,600
444
184,156
184,156
42,928,049
매도
동일기연
200
13,700
2,740,000
6,712
2,733,288
2,733,288
42,743,893
매도
텔코웨어
200
11,800
2,360,000
350
2,360,350
-2,360,350
 
매수
도이치모터스
500
6,640
3,320,000
490
3,320,490
-3,320,490
42,370,955
매수
DRB동일
500
7,300
3,650,000
8,935
3,641,065
3,641,065
45,691,445
매도
도이치모터스
500
6,780
3,390,000
500
3,390,500
-3,390,500
 
매수
동일기연
300
13,000
3,900,000
9,550
3,890,450
3,890,450
45,440,880
매도

작년 11월 이후 매도는 적극적으로 매수는 소극적 이라는 자세로 시장에 대응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현금을 아껴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보유주식 주가가 많이 하락하면 매수할 현금이 있다는 게 마음 든든합니다.

매도 - 일부 매도
동일기연, DRB동일

매수 - 추가 매수
도이치모터스: 작년 연말 무배당 기업이 주식과 현금배당을 병행 실시하기에 매수했던 주식으로 많이 하락한 주가에 매수해서 보유량을 늘렸습니다. 2019년 실적 기준으로 산출했으므로 2020 PER 2배수를 더한 6~7 정도로 예상합니다.
PER: 3.08 / PBR: 0.69 / PDR: 3.9% + 주식배당 2.0%

조선내화: 주가 약세를 이용해서 50주를 매수해서 보유량을 100주로 늘렸습니다.
PER: 10.48 / PBR: 0.43 / PDR: 5.0%

텔코웨어: 200주를 매수해서 보유량을 3,500주로 늘렸습니다. 5G 투자가 지연되면서 수익은 부진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는데요. 2021년은~ 하고 기대감을 갖고 있는데 2019년보다 부진할 2020년 실적에 대해 배당을 얼마나 줄여서 집행할지 살짝 초조한 마음으로 지켜보고 있습니다.
PER: 15.11 / PBR: 0.58 / PDR: 4.8%

코리안리: 400주를 매수해서 보유량을 1,400주로 늘렸습니다. 주식투자자들에게는 이렇게 싼 금융주들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모양입니다.
PER: 4.03 / PBR: 0.31 / PDR: 6.7%

저는 주식투자 수익은 배당수입 + 자본차익(매매차익)으로 구성된다고 배웠고 이를 늘 염두에 두고 투자할 주식을 선정하고 있지만 배당수입을 중요하게 여기는 주식투자자와 맞닥뜨리는 일은 정말 드뭅니다. 행여 주식투자에 관심을 갖고서 상의해 오는 이가 있어서, 지금 은행 예금이자가 1% 남짓인데, (거의)확실한 배당수입이 4%, 5%, 6%나 되면서 기업 가치에 비해 엄청 싼 주식이 많으니까 이런 주식을 매수하자고 하면 잘 수긍을 하지 않습니다. 은행금리에 만족하지 못해서 주식투자를 생각하게 되었다면서 말이죠^^

이런 현상이 싼 주식을 더 싸게 살 수 있는 기회가 계속되고 있는 것인지, 저를 포함한 소수자들은 딴 세상에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꽤 오랜 기간 저의 어수룩한 포트폴리오가 시장을 (많이)이겨왔다는 사실은 제가 잘못하지 않았다는 증거는 되는 것 같은데요.

어제 읽기를 끝낸 [돈의 심리학]이라는 괜찮은 책에서 저를 불안하게 하는 문구를 발견했습니다. 마이클 배트닉이란 분인데요. 저자가 이 분의 말씀을 몇 차례 인용한 것으로 봐서 인정하는 분 같은데, 이런 말을 하네요.

투자에서 제일 위험한 일곱 마디는 <<투자에서 제일 위험한 두 마디는 <이번에는 달라>이다.>>라는 말이다.

헷갈리지만 존 템플턴 경이 말씀하신, 투자에서 제일 위험한 두 마디(네 단어) <이번에는 달라>를 부정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작년에 이 분이 쓴 [투자 대가들의 위대한 오답 노트]를 읽고서 독후감까지 쓸 정도로 괜찮게 봤던 분인데, 사람 잘못 보았나 봅니다^^ 아님, 제가 시대의 변화를 쫓아가지 못하는 것일 수도. 두고 보면 알겠지만 그때까지 저는 배운 대로 투자할 것임을 다짐하면서, 그런 저를 응원하면서 울적한 1월을 보냅니다.

늘 저에게 힘을 주시는 벤저민 그레이엄 님의 말씀이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이번에는 박길수 님 번역으로 <리딩리더>에서 출간한 [증권 분석 3]에서 인용한 글로^^



많은 자들이 지금은 쓰러졌으나 일어날 것이요
지금은 영광을 누리나 쓰러질 것이다.

<©가치를 찾는 투자 나침반, 아이투자(www.itooza.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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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한마디 (댓글 3개)

  1. 연금고객
    연금고객 | 21.02/01 11:24
    여기서 또 뵙습니다 2021년에는 단단하게 더 멀리 가기를 기원드립니다 ^^
    답글쓰기
    • 숙향
      숙향 | 21.02/01 13:12
      만날 때마다 응원해주시는 연금고객 님 덕분에 잘 될 것으로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2. 도널드트럼프
    도널드트럼프 | 21.02/02 23:22
    숙향님, 안녕하세요?
    증권주는 한양증권이 저평가 되어 있고, 현재 인력을 지속하여 채용하고 있으며
    내부직원들이 자사주를 사서 보유하고 있습니다.
    참고 하십시요~^^
    답글쓰기
    • 숙향
      숙향 | 21.02/03 05:31
      한양증권은 신임 대표가 경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작년 배당금에 실망했습니다. 내부 직원들까지 자사주를 매수한다는 사실은 몰랐네요. 살펴 보겠습니다^^
  3. 나홀로투자
    나홀로투자 | 21.02/04 19:28
    출간하신 책잘봤습니다 다시뵙게되면 친필사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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