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최준영 연구원은 에스넷이 코로나 확산으로 비우호적인 환경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비대면 경제 확대로 인해 네트워크 고도화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 연구원은 에스넷 '20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289% 증가한 7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에스넷은 지난해 인성정보 지분 19%를 인수해 인성정보 계열사인 아이넷뱅크, 인성디지탈 등을 에스넷그룹 산하로 편입시켰다. 최 연구원은 "인성정보가 비대면 화상회의, 원격진료 헬스케어 부문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비대면 경제 시장에서 수혜를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전했다.
지난 28일 주가는 전일대비 2.85% 하락한 715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7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1%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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