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자이에스앤디는 지난해 4분기 개별기준 매출액이 1214억7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806억3100만원 대비 50.7%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4억3100만원으로 전년 동기 55억2200만원 대비 88.9% 증가했다. 순이익은 71억9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36억7400만원 대비 95.9% 증가했다.
작년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냈다. 2020년 3분기 누적 실적과 합산한 작년 연간 매출액은 3561억원, 영업이익은 273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8%, 65%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주택사업의 신규 착공현장 증가와 기 착공 현장의 안정적인 공사 진행에 따라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자이에스앤디는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전망 공시도 냈다. 그에 따르면 올해 연매출 목표치는 4500억원으로 작년 연매출 대비 26% 많다. 또한 올해 신규수주는 8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다.
앞서 작년 초에도 2020년에 대한 목표치를 밝힌 바 있다. 당시 매출은 3600억원, 신규 수주는 9000억원으로 전망했고, 실제 매출과 신규수주는 전망치 대비 각각 1%, 5% 낮았다.
이날 자이에스앤디 주가는 전일대비 1.1% 하락한 1만2700원이다. 현재 주가와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반영한 주가수익배수(PER)는 1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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