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공시에 따르면 브리지텍의 지난해 연간 잠정 영업이익은 17억1724만원으로 전년 -39억3239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이하 개별 기준). 같은 기간 매출액은 443억2594만원으로 전년 동기 355억8960만원 대비 24.5% 늘었다. 순이익도 8억6637만원으로 전년 동기 -31억7446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회사 측은 인공지능컨택센터 등 수주가 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브리지텍은 광대역 통합망(BcN) 기반 인터넷전화 소프트웨어 개발과 콜센터 사업을 하는 회사다. 지난해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확대 수혜가 작년 4분기도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4분기만 따로 계산하면 브리지텍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 늘어난 126억원이다. 영업이익은 9억2000만원, 순이익은 10억7000만원으로 각각 흑자 전환했다.
이날 오후 2시 22분 현재 브리지텍 주가는 전일대비 0.5% 하락한 379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453억원은 작년 영업이익의 26.4배, 순이익의 52.3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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