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집값 오를 때 유리한 배당주 3선

미국 가치투자 포털 밸류워크 분석글 기고

편집자주 | 아래 기사는 아이투자 가치플러스클럽에 제공됐던 유료 콘텐츠입니다. 해외 주식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좋은 기업을 소개하고자 시차를 두고 일반 회원께도 공개합니다. 가치플러스클럽은 아래와 같은 해외주식 콘텐츠를 월 2~3회 소개하며 그외 리포트나 실적 발표 등도 수시로 제공 중입니다.
[운영진 주: 아이투자와 특약을 맺은 미국 밸류워크(valuewalk.com) 사이트의 분석 글을 월 2~3차례 소개합니다. 번역 외 미국 현지 투자 상황의 이해를 돕기 위한 주석 등을 운영진이 별도로 추가할 예정입니다. 밸류워크는 미국의 대표적인 가치투자 포털 사이트 중 하나로 가치투자에 대해 다양한 방면의 방대한 자료를 제공합니다.]

* 아래 글은 아이투자 특약 밸류워크(valuewalk.com)의 1월 22일자 글입니다. 주식에 대한 의견은 필자 개인의 것입니다.

■ 주택경기 호황에 유리한 안전한 배당주 3선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는 2002년 이후 처음으로 NFL 포스트시즌에서 승리했다. 그런데 브라운스 훈련캠프에서 Covid-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바람에 이런 일은 벌어지지 못할 뻔했다.

확진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브라운스는 훈련을 포기하지 않았다. 실제 운동장에 나가는 대신 선수와 코치들은 줌(Zoom: ZM)에서 만나 훈련했다. 이런 노력을 통해 브라운스는 피츠버그 스틸러스와의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에서 승리했고, 그 결과 17년 만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승리해 디비전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월 7일 개최되는 수퍼볼에서 승리하지 못한다 해도, 클리블랜드 브라운스가--줌으로 훈련하면서--보여준 MVP 감의 의지와 행동은 Covid-19 팬데믹이라는 지금의 특별한 시기를 표상하는 하나의 상징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다.

원격업무혁명이 도래했다

사실, 재택근무를 포함한 원격업무는 극단적인 물리적 접촉이 필요한 프로 풋볼선수들에게는 이상적인 것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없는 오프시즌에는 이들도 어디에서든 가상으로 훈련하고 생활할 수 있다.

Covid-19 팬데믹으로 인해 여러 회사들이 단기적으로는 직원들의 원격업무를 보다 기꺼이 받아들이게 되었다. 그 결과 비디오 컨퍼런스, 클라우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같은 사업의 기술주들이 이미 크게 상승했다.

그렇다면 앞으로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유망한 종목은 어디에 있을까? “홈팀(주택 관련 업체들)”을 살펴보도록 하자.

단기 주택 임대업체에 주목하자

26~40세 사이의 많은 밀레니얼세대는 인터넷이 연결된 곳이면 어디서든 일할 수 있는 세대이고, 따라서 이들은 지금 뉴욕, 샌프란시스코, 시카고처럼 집값이 비싼 도시를 떠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이들 모두가 교외에 큰 집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일부는 가구가 딸린 단기 주택을 임차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가구 제공 아파트/숙소 임대업체인 손더(Sonder)는 14일 이상 임대 주택사업이 회사 전체 사업의 60%를 차지한다고 했다. 이는 팬데믹 이전 25% 미만에서 급등한 것이다. 손더는 아직 비상장기업이지만, 가구 제공 아파트/숙소 임대사업의 최대 기업인 에어비앤비(Airbnb: ABNB)는 최근 나스닥에 상장했다.

[그림] 에어비앤비: 상장 후 주가

에어비앤비 플랫폼은 570만개의 실질적인 숙소 목록을 제공하고 있으며, 2019년에는 약 2억 5,000만 명이 에어비엔비를 통해 숙소를 예약했다. 원격업무 붐이 계속되는 한, 에어비앤비도 계속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집을 지으면, 돈을 벌 것이다

부동산을 매입하는 사람도 여전히 많으며, 이들은 부동산 매입에 큰돈을 지불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경기침체기에는 주택가격이 하락하지만, 2020년에는 반대현상이 벌어졌다.

[그림] 미국 주택가격 지수(S&P/Case-Shiller U.S. National Home Price Index)
* 노란 부분이 2020년 주택가격 상승을 보여준다.
자료: 세인트 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이로 인해 주택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크게 상승했는데, SPDR S&P 홈빌더스 ETF(SPDR S&P Homebuilders ETF: XHB) 같은 종목은 2020년 3월 이후 86%나 상승했다. 이런 추세는 밀레니얼세대의 주택 매수로 계속 진행되고 있다.

[그림] SPDR S&P 홈빌더스 ETF의 2020년 주가 추세

밀레니얼세대는 수년 동안 주택 문제와 씨름해 왔는데, 거액의 학자금 대출, 치솟는 주택가격, 그리고 취약한 고용시장 때문에 주택을 매수하기가 힘들었다. 특히 많은 밀레니얼세대가--보수가 좋은 직업 대부분을 제공하고 있는--대도시에 살았기 때문에 주택을 매수하기가 어려웠다. 사실 이들이 대도시 주변에서 주택을 매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그런데 지금 밀레니얼세대는 직업을 유지하면서도 원격으로 일할 수 있게 되었고, 따라서 점점 늘어나는 연봉을 가지고--지리적으로 멀어도 가격이 저렴한--덜 경쟁적인 주택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 중이다.

이런 추세에 유리한 안전한 주택 관련 배당주

내가 개발한 배당지속가능성지수(Dividend Sustainability Index: DSI)는 “불안정한” 배당주와 “안전한” 배당주를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된다. 세계금융위기 이후 배당금이 가장 많이 삭감된 2020년 이후에는 자신의 배당금이 안전한지 아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이런 관점에서 장기 포트폴리오에 포함시킬 가치가 있는 안전한 주택 관련 배당주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1) 월풀(Whirlpool: (WHR): 주택 관련 배당주 중 나의 No.1

월풀은 세탁기부터 냉장고까지 모든 가전제품을 만드는 세계 최대 수준의 가전제품 및 가정용품 제조사다. 그런데 월풀의 제품보다 훨씬 좋은 것은 월풀의 배당수익률이다.

월풀은 낮은 배당성향에 2.4%의 매우 안정적인 배당수익률을 지급하고 있다. 여기에 굳건한 잉여현금흐름과 낮은 부채비율까지 감안해 평가한 월풀의 DSI 점수는 100점 만점에 96점이다.

2) 홈디포(Home Depot: HD): 부동산과 기술 부문에서 모두 유리

홈디포는 세계 최대의 주택개량 및 주거개선 제품 판매업체다. 2,300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갖고 있으면서도 미국 5위의 전자상거래 기업이기도 하다.

홈디포는 2009년 이후 매년 배당성향을 높여왔다. 홈디포의 2.1% 배당수익률에 부여한 DSI 점수는 100점이고, 따라서 홈디포 경영진이 향후 몇 년 동안 계속 배당성향을 높일 것은 거의 분명하다.

3) 레겟 & 플랫(Leggett & Platt: LEG): 오래 유행할 제품을 보유

레겟 & 플랫은 가구와 공학부품으로 유명하지만, 나는 이 회사를 배당귀족으로 알고 있다. 요컨대, 레겟 & 플랫은 25년 이상 연속 배당금을 인상했다.

레겟 & 플랫의 배당금 인상 추세가 조만간 끝날 것으로는 생각하지 않는다. 강력한 잉여현금흐름과 그간의 배당 실적으로 인해 레겟 & 플랫은 DSI 점수 90점을 받았다. 이는 레겟 & 플랫의 3.6% 배당수익률이 고정수입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포트폴리오에 적합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끝>

* 출처: 로버트 로스(Robert Ross), Mauldin Economics 주식 애널리스트, “3 DIVIDEND-PAYING STOCKS TO RIDE THE NEW HOUSING BOOM," 2021년 1월 22일, https://www.valuewalk.com/high-dividend-yield-stocks-housing-b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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