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한유화, 6.9% 상승…작년 연간 영업익 1656억

최근 외인 매수세 유입

강인한 기자 21.01/27 10:12 조회 532 누적점수:: 0

대한유화 주가가 상승세다. 27일 오전 10시 5분 현재 전일대비 6.9% 상승한 29만3000원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은 1조9045억원이다. 최근 한 달간 33%, 3개월 동안 56% 급등했다.

최근 외국인 투자자 매수세도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는 최근 20일(이하 거래일 기준) 동안 13만3080주를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기관은 10만6263주를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목표가 상향 리포트가 있었다. 대신증권 한상원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올해 실적 추정치를 변경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5만원 대비 40% 높은 35만원을 제시했다.

한 연구원은 대한유화의 향후 주가는 분리막용 PE의 성장성에 따라 결정될 거라 전망했다. 현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7배에 불과해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대한유화는 지난 25일 작년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영업이익이 1656억8287만원으로 최근 1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1642억4300만원에 거의 부합했다. 직전연도와 비교하면 45% 증가다.

같은 기간 매출액이 1조8766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742억원 대비 9.5%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286억176만원으로 전년 동기 1063억4232만원 대비 20.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