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업황 개선에 실적 회복 전망..목표가 11%↑-KB證

KB증권은 지난 26일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10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번 목표가는 이전에 제시한 목표가 9만원 대비 11% 상향했다.

26일 주가는 전일대비 2.02% 하락한 8만2300원으로 마감했다. 26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6.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45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7%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에 대해 올해 총매출액 8조6057억원(전년비 +27%), 영업이익 3363억원(전년비 +147%)으로 전년 대비 크게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영업이익 증가의 83%는 백화점에서, 나머지 16%는 면세점의 적자 축소가 기여할 것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총매출액 2조561억원(전년비 +13%), 영업이익 684억원(전년비 -35%)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진한 영업이익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한 방문객 수 하락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했다. 다만, 면세점 영업적자는 전년 대비 36억원 축소된 -10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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