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한가 체크] 프로텍, 반도체 생산장비 기술 부각

26일 프로텍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장초반 전일대비 1.3% 하락한 이후 오전 10시 20분부터 급등하기 시작해 20분만에 상한가에 도달했다. 프로텍의 현재주가는 3만4800원, 매수잔량은 39만주다.

프로텍이 개발한 '갱본더' 장비가 삼성전자에 공급될 수 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반도체 품귀현상과 맞물려 반도체 장비 기술력이 시장에서 주목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6월 주가는 프로텍이 일반 후공정 기술보다 100배 생산속도가 빠른 반도체 장비인 '갱본더'를 한국기계연구원과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프로텍은 반도체 공정장비 기업으로 반도체장비인 디스펜서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해 삼성전자, 스태츠칩팩코리아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82.6% 감소한 71억원이다. 현재주가 기준 PER은 44.1배, PBR은 1.9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