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공시에 따르면 서연탑메탈의 지난해 잠정 영업이익은 80억7704만원으로 전년 동기 3억5586만원 대비 2,169.7% 증가했다(이하 연결 기준).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14억4만원으로 전년 동기 1596억7895만원 대비 11.4% 줄었지만 이익은 오히려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37억5269만원으로 전년 동기 -32억624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4분기만 따로 계산해도 마찬가지다. 서연탑메탈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 줄어든 378억원이다. 반면 영업이익은 15억8000만원으로 140% 늘었고 순이익은 12억5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완성차 업체의 신차 개발 증가로 금형부문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지난해 멕시코 법인 생산중단으로 영업이익 개선효과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연탑메탈 주가는 전일대비 1.25% 상승한 8880원으로 마감했다. 종가 기준 시가총액 1035억원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12.8배, 순이익의 27.6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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