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 SK하이닉스에 130억 반도체 장비공급

주성엔지니어링은 25일 SK하이닉스와 130억3288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2019년 연간 매출액 2590억6412만원 대비 5.03% 규모다.



계약기간은 2021년 1월 25일부터 2021년 2월 10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6일이다. 따라서 이번 계약액은 모두 올해 1분기 매출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공시는 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첫 계약 공시다. 지난해는 모두 4건, 623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실적이 좋지 않다.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76억2405만원으로 전년 동기 683억7604만원 대비 74.2%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38억1279만원으로 전년 동기 99억5857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127억2534만원으로 전년 동기 110억3371만원에서 적자전환했다.

지난해보다 빠른 이번 계약 공시를 기점으로 올해 실적이 다시 반등할 지 주목된다.



이날 주가는 전일대비 2.9% 상승한 1만60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2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5%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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