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천보는 2020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451억원, 전년 동기 대비 38% 늘어난 9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 대비 각각 6%, 15% 각각 상회하기도 했다.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교보증권 최보영 연구원은 천보의 올해 연간 매출액을 전년 대비 49% 증가한 229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 늘어난 484억원으로 전망했다. 생산능력 확대와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 선순환 사이클 진입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그에 따르면 LiPO2F2는 중국향 고객사 물량 증가로 전방산업 호조가 지속되고 있으며 20년 연간 540톤에서 21년 2000톤으로 큰 폭의 증설 효과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고객사와의 분쟁으로 부진했던 LiFSI는 4분기 실적으로 정상화를 증명하였으며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지난 19일 주가는 전일대비 3.73% 상승한 19만17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84.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8.9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6%다. 20일 오전 9시 8분 현재는 전일 대비 2.1% 오른 19만5800원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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