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안주원 연구원은 "인선이엔티는 기존 중간처리와 매립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한 가운데 소각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폐기물 부문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라면서 "특히 소각사업은 수익성 높은 스팀 판매가 가능해지는 만큼 더욱 긍정적"이라 전했다. 또 최근 수도권 건설 폐기물 반입 수수료 37.7% 인상이 결정(2022년부터 적용)된 만큼 향후 폐기물 처리 단가 상승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라 예상했다.
안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인선이엔티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증가한 259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 증가한 602억원이다. 특히 폐기물 매출(건설 폐기물+매립)이 전년 대비 39% 증가해 성장을 이끌 전망이다. 여기에 자동차 재활용 부문도 전년 대비 10% 성장한 63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일 주가는 전일대비 3.10% 상승한 1만165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6.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3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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