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올해 택배단가 인상 수혜 기대 -한화證

한화투자증권은 19일 CJ대한통운의 택배단가 인상 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이라 판단했다. 목표가를 21만원으로 유지했다.

한화투자증권 김유혁 연구원은 "택배업계는 작년부터 택배운수업 종사자의 과로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하고 있다"라면서 "처우개선을 위한 단가 인상 필요성에 대해 사회적인 공감대가 충분히 형성된 점을 감안하면 2021년 택배산업의 구조적인 단가인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어 이에 따른 CJ대한통운의 실적이 개선될 전망"아래 내다봤다.

앞서 CJ대한통운의 2020년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부합할 전망이다. 김 연구원이 추산한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1015억원이다. 작년 3분기 말 발생했던 간선차량 및 도급인력 수급 불균형이 해소되면서 택배 부문 실적이 정상화될 거란 분석이다.







지난 18일 주가는 전일대비 4.44% 하락한 16만1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9.1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1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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