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 아래 내용은 2021년 1월 19일자 스노우볼레터에 소개됐습니다. 스노우볼레터는 아이투자가 매일 아침 발송하는 투자자를 위한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아이투자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받아볼 수 있습니다. 독자가 아니신 분들과도 정보를 공유합니다. 일부를 발췌해 기사체로 재구성했습니다.
올해 3000에 이어 3200까지 거침없이 올랐던 증시가 최근 며칠은 쉬어가는 분위기다. 코스피 및 코스닥 지수는 지난 8일 이후 최근 6일 동안 하락 중이다.
이 기간 코스피는 3152.18 포인트에서 3013.93 포인트로 4.4%, 코스닥지수도 987.79 포인트에서 944.67 포인트로 4.4% 하락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매도, 개인의 10조원에 달하는 순매수도 특징이다.
시장에선 특별한 악재가 있다기 보단 기관들의 주식비중 조절과 단기간 빠르게 오른 주가로 매수심리가 약해졌다는 설명 등이 나오고 있다.
일반적으로 지수가 하락할 때는 대부분의 종목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그럼에도 이럴 때 주가가 강한 우량기업이라면 눈길을 둘만 하다. 아이투자(www.itooza.com)는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조정기간에도 주가가 강한 우량주를 찾아봤다.
[선정기준]
1) 주식 MRI 점수 15점 이상(*)
2) PER 30배 이하, 연환산 ROE 10% 이상
3) 최근 지수 하락기간(1/11~1/18) 주가 5% 이상 상승
* 주식 MRI는 아이투자에서 개발한 투자 매력도 점수다. 재무구조, 사업독점력, 밸류에이션 분석을 통해 기업을 평가한다. 일반적으로 15점 이상(총점 25점)이면 투자 대상 기업으로 검토 가능한 수준으로 본다.
아바코, 영우디에스피, 우리조명 등 디스플레이 장비 업종과 DB하이텍, 유니셈, 타이거일렉, 티에스이 등 반도체 업종의 비중이 높았다. 위 업종은 올해 가장 주목받고 있는 업종이기도 하다. 의류업체 F&F와 화장품 업체 네오팜, 세화피앤씨 등도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좋다.
물론 이들 종목이 앞으로도 계속 오른다고 장담할 순 없다. 다만 최근처럼 주가가 내릴 땐 오히려 주가가 상대적으로 강했고 너무 비싸지 않은 우량 기업을 살피는 것도 유용한 투자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프린트
이메일
블로그 담기
점수주기
(댓글 0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