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지주, 전 사업부문 실적 개선 기대-대신證

대신증권은 15일 현대중공업지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이전과 동일한 36만원으로 제시했다.

전일 주가는 전일대비 2.39% 상승한 27만90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60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6%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지주에 대해 모든 사업부문에서 실적 개선 기대감이 높다고 분석했다. 조선부문은 해운 업황 개선에 따른 선사 및 선주들의 발주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유부문은 올해 원유 수요 회복과 4분기부터 가동되는 HPC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했다.

자회사 현대글로벌서비스에 대해서는 LTSA사업 확대와 '23년 IMO 온실가스배출 규제와 연동된 CO2 저감장치 및 솔루션사업을 진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추가로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는 재무적 투자자와의 협상만 해결된다면 상반기 안에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인수가 완료되면 현대건설기계의 향후 실적과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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