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13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1만8000원으로 제시했다. 이번 목표가는 이전에 제시한 목표가 1만7000원 대비 5% 상향했다.
지난 12일 주가는 전일대비 0.36% 상승한 1만405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0.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7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4%다.
케이프투자증권 김미송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연계 수주 전략이 성공적이라고 설명했다. 연계 수주 전략은 피드부터 EPC까지 한꺼번에 수주하는 것을 말한다. 멕시코 도스보카스(3.2조원), 말레이 사라왁 메탄올(1.1조원) 프로젝트가 연계 수주 전략의 최초 프로젝트다.
김 연구원은 올해 신규 수주 규모는 늘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 이유로 지난해 수주한 도스보카스 규모가 3.2조원으로 커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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