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전기, 5% 상승…19만원 돌파하며 52주 최고가

조양희 21.01/08 10:30 조회 1118 누적점수:: 0

삼성전기 주가가 19만원을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10시 2분 현재 삼성전기의 주가는 전일대비 5.2% 상승한 19만1500원이다. 19만원을 넘어서며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아이투자에 따르면 현재가 19만1500원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37.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5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7%다.

이날 현대차증권은 8일 삼성전기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21만원으로 이전에 비해 25% 상향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0.4Q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삼성전자 스마트폰 재고 조정으로 인해 기존 추정치를 각각 6.0%, 3.3% 하회한 2조600억원과 26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올해 1월 출시 예정인 Galaxy S1 관련 부품을 4분기부터 생산하기 시작했고 중화권 업체향 부품 수요가 양호해 실적 감소 폭은 상대적으로 적다고 덧붙였다.

노 연구원은 또 삼성전기 핵심 제품인 MLCC 수요가 자율주행과 전동화 수요로 올해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여기에 삼성전자 파운드리 실적 개선에 힘입어 반도체 기판 사업 가격 협상력이 개선될 거란 설명이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삼성전기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2550억4000만원이다. 같은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2조626억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1790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