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이동헌 연구원은 "기존사업의 턴어라운드와 신사업 기대가 반영되는 시점"이라며 LS ELECTRIC에 대해 기대되는 점이 세 가지가 있다고 전했다. 먼저, 2020년 코로나19로 줄어든 설비투자의 회복이 기대된다. 특히 반도체, 2차전지 등의 투자가 LS ELECTRIC의 실적 개선을 이끌거란 분석이다.
두 번째는 연료전지발전 EPC사업 성장에 대한 기대다. 그에 따르면 LS ELECTRIC는 대규모 연료전지발전 EPC 사업을 준비 중이며 SPC나 발전자회사로부터 수주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분산형 전력, 에너지 효율화 등 신재생 기술력이 부각될 전망이다.
LS ELECTRIC는 지난 3분기 이익이 큰 폭으로 줄었다. 2020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7924억원, 영업이익은 1010억원을 기록했다. 이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연간 매출액은 2조55580억원, 영업이익은 1750억원이다.
지난 7일 주가는 전일대비 13.93% 상승한 7만36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8.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5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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