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안주원 연구원은 인선이엔티가 2020년에 인수한 건설폐기물중간처리 및 소각 업체인 파주비앤알과 영흥산업환경의 실적이 2021년부터 온기로 반영돼 폐기물 부문의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기존 중간처리 매입과 매립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했지만 소각사업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폐기물 부문 수직계열화를 구축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자동차 해체 재활용 사업부도 정부정책 영향에 따른 우호적인 영업환경 조성으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추가로 설명했다. 올해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매출이 전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이나 올해 개선된 영업환경 속 국내 최대 폐차 시설규모를 보유하고 있는 인선이엔티의 수혜가 클 거란 전망이다.
인선이엔티는 지난해 이익이 크게 늘었다. 덕분에 2020년 3분기 만에 전년 연간치 영업이익을 넘어섰다. 작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352억원으로 전년 연간 영업이익 대비 19% 많다
지난 5일 주가는 전일대비 1.31% 상승한 1만16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6.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33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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