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프투자증권은 6일 LG이노텍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23만원으로 제시했다. 이번 목표가는 이전에 제시한 목표가 22만원 대비 4% 상향했다.
케이프투자증권 박성순 연구원은 2020년 4분기 LG이노텍의 매출액이 전기대비 68% 증가한 3조7500억원, 영업이익은 321% 증가한 377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12 시리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4분기 카메라 모듈에 대한 고객사의 증산 요청도 있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신규 경쟁사 진입으로 카메라 공급 구조 변화가 예상되지만 Sensor Shift 침투율 증가로 가격 하락분을 상쇄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2년에는 폴디드 줌 카메라 탑재가 기대되는 만큼 판매량과 가격 중심 성장이 재개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5일 주가는 전일대비 2.08% 하락한 18만8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34.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9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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