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HMM, 5% 상승…증권사 목표가 9% 상향

서정민 데이터 기자 20.12/29 09:27 조회 1748 누적점수:: 0

HMM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 23분 현재 HMM의 주가는 전일대비 5% 상승한 1만3550원이다.

대신증권은 29일 HMM의 목표가를 1만8500원으로 이전 1만7000원 대비 9% 상향했다. 컨테이너 운임 상승을 반영하여 올해 4분기와 내년 실적 전망치에 대한 눈높이를 높였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이 추정한 HMM의 올해 4분기 매출액은 1조8100억원, 영업이익은 4424억원이다. 그는 올해 4분기 운임 강세로 HMM의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약 10% 이상 상회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여기에 내년 컨테이너 업황도 긍정적으로 예상돼 2021년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 1조4490억원에서 1조5840억원으로 전망치를 상향했다.

HMM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7184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4477억원 대비 18.7%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2770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466억600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46억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1242억7200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최근 1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HMM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055억원이다. 같은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1조9140억원이다.

현재가 1만3550원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6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9%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