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올해 공시 계약액 1000억 돌파.. 삼성전자 장비 납품

총 1035억.. 전년비 31% 증가

테스는 28일 삼성전자와 99억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 1월 30일까지 약 한 달이다. 계약액인 99억원은 작년 연간 테스의 매출액 1783억7496만원의 5.5%에 해당한다.



테스는 이번 계약까지 올해 총 9건, 누적 금액으론 1035억8157만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계약건수는 3건 줄었지만 누적 금액은 31.6% 늘었다.





3분기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테스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556억9852만원으로 전년 동기 262억6916만원 대비 112%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9억3269만원으로 전년 동기 -37억5243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60억182만원으로 전년 동기 -26억7120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이날 테스 주가는 전일과 동일한 2만8950원으로 마감했다. 현재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0.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5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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