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공시에 따르면 소시에테 제네랄(Societe Generale S.A.)은 동운아나텍 지분을 5% 이상 보유 중이라 신규 보고했다(지분율 5.01%). 세부변동내역에 의하면 지난 22일 동운아나텍 주식 1만8217주 매수를 체결하면서 지분율이 5%를 넘겨 지분 공시에 대한 의무가 생겼다.
이 외에도 소시에테 제네랄은 지난 23일 우주일렉트로 지분을 5.01%(49만8135주)를 보유했다고 신규 보고한 바 있다.
소시에테 제네랄은 프랑스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가운데 하나로 1864년에 설립됐다. 주요 업무는 개인금융 및 전문금융서비스(프랑스와 동유럽 전문), 기업과 투자금융, 글로벌 투자경영 및 서비스다.
동운아나텍은 자동초점 드라이버 IC, 디스플레이 전원 드라이버 IC 등을 만드는 팹리스 기업이다. 반도체 제조 공정 중 아날로그 반도체 하드웨어 소자를 설계하고 완성된 제품을 판매한다.
지난 2020년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215억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16억원이다. AF, OIS, Driver IC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해 이번 분기에 분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향후 전망도 긍정적이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남은 4분기도 국내와 중국향 제품 공급 확대로 분기 최고 매출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중국 고객 다변화, ToF 센서용 Driver IC 시장 진출 등에 힘입어 내년도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이날 오후 1시 12분 동운아나텍의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2.58% 오른 1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2020년 3분기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실적과 현재 주가를 반영한 주가순자산배수(PBR)는 7.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0.05%다.
한편, 지난 14일 동운아나텍은 보통주 1주당 0.1주의 주식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지난 2019년은 주당 50원의 현금배당만 실시했고, 2018년엔 주당 20원의 현금배당과 0.1주의 주식배당을 지급했었다. 지난 15일 유진투자증권 박종선 연구원은 올해도 주식배당 외에 현금배당 가능성도 있다고 판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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