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더] 디아이, 싸이 아버지 박원호 회장 60만주 상속 받아

故 이애숙 씨 별세로 상속 진행

디아이 박원호 회장이 회사 주식 60만주를 상속받았다고 24일 공시했다. 동생인 박원덕 부회장도 함께 60만주를 상속받았다. 디아이는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 회사로 가수 싸이의 부친 박원호 회장이 경영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세부내역에 따르면 해당 주식은 故 이애숙 씨가 보유했던 120만주다. 회사 측은 상속으로 인한 재산분할 종료일인 12월 23일을 기준일로 이 같은 주식 보유 내역 변동이 있었다고 공시했다. 싸이 등 다른 가족에게 따로 남겨진 주식은 없다.

상속 후 박원호 회장의 보유주식 수는 364만7495주에서 424만7495주, 박원덕 부회장은 343만3776주에서 403만3776주로 각각 증가했다. 보유 지분율은 박원호 회장이 13.49%, 박원덕 부회장이 12.81%다.







24일 오후 1시 2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0.4% 오른 4320원을 기록 중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3.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3배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5%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