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 69억 반도체 제조장비 계약

올해 누적 공시액 936억.. 전년비 19% 증가

테스가 24일 SK하이닉스와 69억436만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기간은 2021년 1월 15일까지며 계약 규모는 작년 연간 매출액 1783억7496만원의 3.87%에 해당한다.



테스는 이번 계약까지 올해 총 8건, 누적 금액으론 936억8157만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계약 건수는 4건 적지만 누적 공시액은 19% 많다. 건당 계약 금액이 큰 대형 계약이 상대적으로 많았단 얘기다.





3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와 비교해 크게 늘었다. 연결기준 매출액이 556억9852만원으로 전년 동기 262억6916만원 대비 112% 증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59억3269만원으로 전년 동기 -37억5243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60억182만원으로 전년 동기 -26억7120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 56분 현재 테스 주가는 전일대비 0.7% 상승한 2만855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0.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2.4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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