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8150억 LNG선 4척 계약... 매출비 11%

삼성중공업은 23일 아프리카 지역 선주와 815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LNG선 4척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20년 12월 22일부터 2024년 5월 31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1256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7조3497억원 대비 11.1% 규모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월1일 부터 12월 23일까지 총 9건, 누적 금액으론 5조7114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8조5029억원 대비 32.8% 감소한 수치다.



삼성중공업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6768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9646억원 대비 14.6%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134억3598만원으로 전년 동기 -3119억8417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55억4324만원으로 전년 동기 -5801억9540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이날 오전 9시 19분 현재 삼성중공업 주가는 전일대비 0.99% 상승한 711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0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8.2%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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