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김소혜 연구원은 이노션의 4분기 매출총이익을 1660억원, 영업이익은 382억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경기 불확실성에서도 주요 고객사의 마케팅 집행이 확대되며 국내외 영업환경이 모두 개선되고 있다"라면서 "다만 영업이익이 지난해 4분기 대비 감익이 불가피한 이유는 국내법인의 해외 매체 대행 관련 일회성 물량이 반영됐기 때문"이라 설명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광고 업황은 신차 출시 관련 매체 광고 위주로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광고 수요 회복세와 주요 고객사의 신차 라인업 확대에 따른 물량 증대 효과가 나타날 거란 분석이다. 또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었던 BTL 물량 회복 추세도 성장에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지난 18일 주가는 전일대비 0.16% 하락한 6만6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8.9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5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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