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추가 상승 여력 충분…목표가 30%↑ -교보證

1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전일(16일) 엘앤에프는 1조4547억원 규모의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금액은 작년 연매출의 5배(464%)에 달한다. 대규모 수주 소식에 주가도 급등했다. 지난 16일 종가는 전일 대비 25% 상승한 7만1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관련기사] ☞ [급등주] 엘앤에프, 25% 상승…1조4547억 양극재 공급계약
교보증권 최보영 연구원은 "전일(16일) 가파른 주가 상승을 보였으나 추가적인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며, 3가지 근거를 제시했다. 먼저, 엘앤에프가 4원계 하이니켈 기술의 선두주자가 될 거란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엘앤에프는 니켈 90% 이상의 하이니켈 차세대 NCAM 기술력을 기반으로 LG화학을 통해 테슬라에 납품하는 데, 엘앤에프의 소재가 EV에 선제적으로 적용되어 기술력 프리미엄을 부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는 대구시와 MOU체결을 통한 양극재 4공장 건립으로 2022년 기준 생산능력에 대한 눈높이를 상향했다. 관련 추가 증설은 올해 12월 착공하어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SK이노베이선향 물량 증가와 추가 증설 계획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엘앤에프의 2020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27억원이다. 지난 2018년 하반기를 기점으로 이익이 점차 줄면서 작년은 적자를 냈지만, 올해부터 이익이 개선됨에 따라 연환산(최근 4개 분기 합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 최 연구원이 전망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43억원이다.







지난 16일 주가는 전일대비 25.44% 상승한 7만15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9.5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6%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

[바로가기] 실시간 종목뉴스 전체보기
☞ http://bit.ly/2XrAuGJ_itoozanews

• 투자지표
• 기업정보
• 전자공시

[엘앤에프] 최신 투자 정보

• GDP 대비 시총비율 118.9%...전일비 0.7%P ↑ - 16일
• [급등주] 엘앤에프, 25% 상승…1조4547억 양극재 공급계약
• 엘앤에프, LG에너지솔루션 등과 1조4547억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
• 엘앤에프, 테슬라향 공급 가시성 확보-미래에셋대우
• [퀵리포트] 엘앤에프, "매수"..목표가 6만5000원 신규제시-교보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