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이 추정한 올해 서흥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32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늘어난 123억원이다. 서흥은 지난 1~3분기에 이어 비수기인 4분기도 영업이익이 고성장할 전망이란 분석이다. 게다가 내년 1분기는 하드캡슐 회복과 건기식 호조로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할 것이라 기대했다.
정 연구원은 "내년은 하드캡슐 부문에서 생산능력 증설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성장할 것"이라며 "건강기능식품 부문에서는 국내 대형 제약회사(유한양행)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개별인정형 원료 신규 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여기에 2022년은 감가상각비가 감소하며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할 전망이라 내다봤다.
서흥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다. 2018년부터는 매출 성장에 힘입어 이익이 가파르게 늘었다.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96억원으로 이미 작년 연간 영업이익보다 26% 많다. 정 연구원이 추정한 올해 서흥의 4분기 영업이익은 123억원(+40% 전년동기비)으로 정 연구원의 예상대로라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2% 성장하게 된다.
지난 14일 주가는 전일대비 0.41% 상승한 4만87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2.3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6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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