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주] 아모레퍼시픽, 9% 급등...증권가 "턴 어라운드"

아모레퍼시픽이 증권가 호평 속에 9%대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9일 증시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일 대비 9% 오른 21만4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12조4800억원 수준으로 올라섰다. 거래량은 62만주를 넘어섰다. 52주 최고가는 지난 1월17일의 24만500원이다.

이날 증권가에선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나란히 24만원의 목표가를 제시한 리포트가 나왔다. 유안타증권은 종전과 같은 24만원을 제시했고, NH투자증권은 종전보다 9% 상향한 24만원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 조미진 연구원은 실적 바닥 확인은 됐다며 내년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560억4411만원으로 전년 동기 1075억2037만원 대비 47.8% 감소했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매출액은 1조886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4020억원 대비 22.3% 감소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96억2231만원으로 전년 동기 1039억8465만원 대비 90.7%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