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뉴스] 에이플러스에셋, 최소 300원 계획...대폭 증액

에이플러스에셋은 순이익의 40%를 현금배당할 계획이라며, 최소 1주당 300원은 배당할 것이라고 9일 밝혔다. 최소 300원을 배당한다면 전년도에 비해 20배나 증액되는 셈이다.

이날 에이플러스에셋은 공정공시를 통해 "주주 이익환원의 일환으로 연결재무제표 기준 연간 순이익의 30%~50%를 배당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2020 사업연도에는 순이익의 40%를 배당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금배당 재원이 1주당 300원에 미달되더라도 최소 1주당 300원을 현금배당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최근 2개년도에 걸쳐 주당 15원을 배당하던 것에 비하면 무려 20배나 증액한 것이다.(아래 전자공시 참고)




만약 이대로 300원을 배당한다면 오전 10시 현재 주가 5590원을 기준으로 5.3%에 달한다.

배당금은 주주총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지급 예정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보험회사를 위해 보험계약 체결을 대리하는 독립법인보험대리점이다. 9일 오전 9시 46분 현재 에이플러스에셋의 주가는 어제보다 3.33% 오른 5590원을 기록 중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의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1억4542만원으로 전년 동기 77억8516만원 대비 21% 감소했다. 전자공시에 따르면 에이플러스에셋의 3분기 매출액은 716억1988만원으로 전년 동기 731억187만원 대비 2% 감소했고, 지배지분 순이익은 54억1346만원으로 전년 동기 94억1774만원 대비 42.5%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