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내년 영업익 60%↑ 전망…목표가도 UP-유진證

서정민 데이터 기자 20.12/09 09:39 조회 1674 누적점수:: 0

유진투자증권은 9일 에코프로비엠이 2021년도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 전망했다. 여기에 에코프로비엠의 목표주가는 직전 보고서 대비 46% 상향한 19만원으로 제시했다.

유진투자증권 한병화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2021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43%, 60% 성장할 거라 예상했다. CAM5 3만톤의 생산능력 중 1만톤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됐는데, 내년은 순차적으로 3만톤 전체가 가동이 시작될 거란 설명이다.

이어 "2020년 유럽의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82% 급증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미국시장의 재성장세로 전환될 전망"이라 내다봤다. 바이든 당선으로 전기차 연방보조금 20만대 상환 폐지와 연비규제 강화가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미국시장의 성장세는 에코프로비엠과 같은 우리나라 배터리 관련 업체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33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0.87% 상승한 15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주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8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7%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