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구조조정 반사이익 기대 - 신영證

서정민 데이터 기자 20.12/09 09:07 조회 815 누적점수:: 0

9일 신영증권 엄경아 연구원은 대한항공에 대해 "국내 입국 외항사의 구조조정에 따른 반사이익을 볼 수 있는 항공사"라며 "국제선 MS 확대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전했다.

여기에 "피인수 기업의 정상과 과정도 밸류업의 근거"라면서 "자본 확충 이후 재무안정성을 갖춘 FSC 자회사를 내재화하고 저가 경쟁사가 사라짐으로 인해 정상화 속도가 빠를 것"이라 덧붙였다.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최대 고비를 넘기며 탄력을 받았다. 법원이 행동주의 사모펀트 KCGI의 신주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면서다.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1.5% 상승한 2만7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순자산배수(PBR)는 1.47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7.4%다. 주가수익배수(PER)는 최근 4분기 합산 순이익이 적자를 기록해 음수(-)로 나와 계산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