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가운데 전일 SK증권은 도이치모터스의 본업 성장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라 내다봤다. 이와 함께. 목표가는 1만원으로 신규 제시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2020년 10월까지 우리나라 수입자동차 신규 등록 건수는 21만6000건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수치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소비 장려를 위해 실시한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해외 여행 수요가 줄면서 국내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자동차와 같은 이동 수단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SK증권 나승두 연구원은 "수입자동차 수요 증가에 따른 도이치모터스 본업 성장세가 기대된다"라면서 "도이치모터스가 국내 유일 온·오프라인 통합 자동차 전문 플랫폼을 보유한 기업이라는 점도 주목할 시점"이라 전했다.
여기에 지난해 반영됐던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다면 본업에서의 성장세는 탄탄하게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이 연말까지 이어짐에 따라 신차 구매 수요는 지속될 거라 내다봤다.
현재가 7050원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9.6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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