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장초반 5%대 강세...외국계 매수?

LG전자가 하루간 숨고르기를 끝내고 5%대 이상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증시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 다른 대형주들이 이날 주춤하고 있는 반면, LG전자는 장초반인 9시39분 현재 전일 대비 5.7% 오른 9만4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1300원 하락했지만, 지난 3일 9만원선을 돌파한 이후 상승 흐름을 견조히 이어가고 있다. 143만주 가량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외국계 창구에서 6만4000주 정도 매수 주문이 나오는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증권가에서 저평가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9만원선을 넘어서는 등 최근 강세다. 지난 3일 하나금융투자 김록호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업데이트를 통해 영업이익을 10% 올린 611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내년 기준 PER이 6.68배, PBR이 0.85배에 불과하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