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에스텍, 장기 성장 동력 확보 -SK證

서정민 데이터 기자 20.12/07 09:11 조회 7572 누적점수:: 0

SK증권은 7일 에스앤에스텍이 삼성전자 파운드리 증설과 EUV 도입 확대에 대한 수혜를 받을 것이라 전망했다.

SK증권 윤혁진 연구원은 "반도체 소부장 국산화 주요 품목인 블랭크 마스크 생산 업체 에스앤에스텍은 EUV용 펠리클과 블랭크마스크 개발 중이며, 빠르면 2021년 하반기부터 EUV용 펠리클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반도체 확대 전략에 따라 파운드리 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메모리보다 포토마스크 사용량이 많아 블랭크마스크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라 전했다.

윤 연구원이 전망한 에스앤에스텍의 2021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127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0% 늘어난 218억원이다. 그에 따르면 에스앤에스텍의 EUV 펠리클 매출은 삼성전자의 5나노 공정 수율이 안정화 된 후 2021년 하반기부터 발생할 전망이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EUV 장비 도입과 선단공정 투자로 국내 EUV용 펠리클 시장도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7분 주가는 전일 대비 1.36% 하락한 4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81.5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5.84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