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전자, 주가 저평가 분석에 9만원선 '바짝'

LG전자가 증권가의 저평가라는 진단과 함께 9만원선에 바짝 다가섰다.

3일 코스피시장에서 LG전자는 오후 3시52분 현재 전일 대비 4.07% 오른 8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거래량은 202만주를 넘기고 있다. 장초반 8만6800원으로 시작해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외국계 창구에서도 6만5600주 가량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이날 하나금융투자는 LG전자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을 상향 조정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가를 12만5000원으로 각각 제시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4분기 실적 업데이트를 통해 영업이익을 10% 올린 6110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VS 부문의 적자 축소로 기대감이 형성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기준 PER이 6.68배, PBR이 0.85배에 불과하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