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2820억 초대형 원유운반선 3척 계약... 매출비 3%

대우조선해양은 3일 중동지역 선주와 2820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내용은 초대형 원유운반선 3척 공급계약이다.



계약기간은 2020년 11월 30일부터 2023년 1월 12일까지 총 공급기간은 773일이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계약 금액은 최근 매출액 8조3587억원 대비 3.4% 규모다.





대우조선해양은 올해 1월1일 부터 12월 3일까지 총 7건, 누적 금액으론 4조6810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4조4548억원 대비 5.1% 증가한 수치다.



대우조선해양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4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1조9475억원 대비 25.9% 감소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35억6563만원으로 전년 동기 -2562억7085만원에서 흑자전환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292억1488만원으로 전년 동기 -2964억386만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이날 오후 1시 59분 현재 대우조선해양 주가는 전일대비 1.27% 하락한 2만7200원이다. 현재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6.8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72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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