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 정홍식 연구원은 "삼영전자의 내년 영업이익 성장이 기대된다"라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자동차용 콘덴서의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이며, 원가절감 노력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기 때문"이라 전했다. 삼영전자의 영업이익률은 2014~2018년 동안 5% 수준으로 유지하다가 2019년 2.3%로 하락한 이후 올해 4%대로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내년은 과거와 비슷한 5%를 기록할 전망이다.
삼영전자는 올해부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점차 개선됐다. 지난 상반기엔 이미 작년 연간 영업이익 규모를 넘어섰다. 2020년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작년 영업이익보다 71% 많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89억원이다.
지난 2일 주가는 전일대비 1.18% 상승한 94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17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38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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