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상태표에서 꼭 봐야 할 2가지

[책갈피] 워런 버핏처럼 주식투자 시작하는 법

기업의 재무상태표에서 우리가 꼭 봐야 할 2가지 사항은 다음과 같다. 그리고 이는 재무상태표에 관해 우리가 이제까지 살펴본 내용의 핵심이기도 하다.

1) 매년 자본(순자산, 자기자본, 혹은 장부가라고도 한다)이 증가하고 있는가?
2) 해당 기업이 많은 부채를 갖고 있는가? 이는 그 기업의 현재 자본 대비 부채비율로 판단한다.

앞으로 여러분이 한 기업의 재무상태표를 조사할 때 우리가 이 책에서 아직 소개하지 않은 항목들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기업이 발전함에 따라 그 기업이 가진 자산과 부채들의 형태가 여러분이 처음 보는 것이거나 익숙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그리고 재무상태표의 각 항목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업보고서에 함께 수록된 주석들 또한 챙겨봐야 한다.



이제 막 회계라는 기업의 언어를 배우기 시작한 입장에서는 당연히 어렵고 부담스럽게 느낄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미리부터 주눅들 필요는 없다. 언어는 하나의 약속이다. 서로간의 약속이기 때문에 그 속에는 일반적인 법칙이 있다. 회계 역시 마찬가지다. 일반적인 법칙은 그리 복잡하지 않다. 지금 우리가 살펴보고 있는 것이 바로 그 회계의 일반적인 법칙이다. 그러니 여러분은 이제 이것을 몸에 익히기만 하면 된다. 기초를 잘 다지면 이후 응용하는 것은 그다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만에 하나 재무제표 항목들이 너무 복잡하거나 이해되지 않는 것 투성이인 기업을 만날 경우가 생긴다면, 우리가 사용하는 원칙을 참고하기 바란다. 즉, 우리는 그런 기업에는 아예 투자하지 않는다. 십중팔구 회계가 투명하지 않는 부류에 속하기 때문이다.

다음 이어지는 몇 개의 장에서는 투자할 기업을 선택하는데 도움을 주는 다른 추가적인 요인들을 살펴볼 것이다. 아울러 이와 관련된 ‘투자 체크리스트’도 만들어 볼 것이다.

책 자세히 보기























<참고> 시가총액 상위 관심 종목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NAVER 현대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