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자산, 리드코프 매도...6.07%→4.02%

5개월 만에 다시 지분율 5% 아래로

KB자산운용이 보유하고 있는 리드코프 주식 중 일부를 장내 매도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KB자산운용(이하 KB자산)의 지분율은 10월 31일 6.07%에서 11월 30일 4.02%로 감소했다. 매도한 총 주식 수는 54만2540주다.

지분율이 5% 이하가 돼 공시의무가 사라졌다. 같은 기간 리드코프에 대한 기관의 순매도는 54만9388주가 집계됐다. 사실상 거의 모두 KB자산의 순매도에 해당한다. KB자산이 줄인 리드코프 주식은 이 기간 60만3061주를 순매수한 개인 투자자에게 돌아갔다.

한편 KB자산은 지난 2012년 11월 첫 리드코프 지분 5% 보유 공시를 냈다. 이후 매매를 반복하며 투자해 왔다. 최근 5% 보유 공시는 지난 7월 3일이다. 약 5개월 만에 다시 지분을 5% 아래로 줄인 셈이다.




(자료: 아이투자, 전자공시)

리드코프는 경인, 대구, 부산 등에 지점을 보유한 대부업체로 호남지역 S-Oil 석유 공급판매업도 영위 중이다. 2일 오후 1시 19분 현재 리드코프의 주가는 어제와 동일한 664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