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PER 20선에 이어 저PBR 20선을 보내드립니다. 최근 한 달 동안 주가가 5% 이상 오른 종목을 대상으로 집계했습니다. 아이투자 스노우볼 레터는 매월 초 '저PER 20선', '저PBR 20선'을 선정해 소개합니다.
최근 주가 상승은 특히 현저히 저평가된 종목을 살필 때 꼭 유의미하게 봐야 한다고 여러 번 강조드린 바 있습니다.
[주요 선정기준]
- 2020.3분기 재무정보, 전일 종가
- 주재무 연결인 경우 지배주주 자본총계 기준
- 2020.3Q 기준 연환산 영업현금흐름 > 0 (금융업 제외)
- 최근 2년간 분기 순이익 적자 횟수 1회 이하
- 일시적 순이익 급증 가능성이 큰 종목 제외
- 관리종목, 거래정지 제외
+) 최근 한 달간 주가 5% 이상 상승
11월 주식 시장이 좋았기 때문에 한 달 동안 5% 이상 오른 종목이 무려 1457개로 전체의 약 70%에 달합니다. PBR이 낮은 아래 20개 기업들 또한 평균 15%나 주가가 올랐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평균 PBR은 0.30배에 불과합니다.
1위인 제주은행을 비롯, DGB금융지주와 DB금융투자, 기업은행 등 금융업종이 역시 많습니다. 20개 중 9개나 됩니다. 그 외는 비교적 다양한 업종으로 구성됐는데요. 지주사인 {아세아와 영풍, KISCO홀딩스, 영원무역홀딩스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어제 보내드린 저PER 20선이 거의 대부분 건설과 금융업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간은 다른 결과입니다.
20% 이상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DGB금융지주, DB금융투자, KTB투자증권, 한국수출포장, 현대비앤지스틸, KISCO홀딩스입니다. 금융업종이 역시 강세였고 어제 주목을 받은 철강도 2종목이 있습니다.
PBR이 낮은 기업 중 주가와 함께 순이익이 성장한 기업을 보신다면 좀더 후보군을 압축할 수 있습니다. 위 종목은 워낙 저평가돼 있기 때문에 PBR의 약간의 개선만으로도 주가는 많이 오를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크게 저평가된 종목이 약간 저평가되는 것 만으로 투자자의 수익률은 높을 수 있단 얘기지요.
그래서 이렇게 소외된 종목에서 뚝심을 발휘하는 투자자도 보상을 받습니다. 배당이나 현금 등 의미있는 잣대를 추가한다면 더욱 확률을 높일 수 있습니다. 아이투자는 이런 투자법으로 30년 넘도록 시장을 월등히 초과한 성과를 거둔 '이웃집 워런 버핏' 숙향님의 인터뷰를 내일(목, 3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인터뷰에 앞서 내일 레터는 숙향님의 투자 철학과 기준에 맞는 종목을 미리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와 함께 많은 기대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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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하기 bit.ly/3gwH2g2[21화] 오늘부터1일: 엠씨넥스 "사장님이 사는 주식" -'20.3Q 실적브리핑 2탄' (21분45초)
☞ 영상 바로보기 youtu.be/uzGH3iQet9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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