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G, 이커머스로 사업 모델 전환 가속 -유안타證

유안타증권은 2일 아모레G가 효율화된 사업 구조 전환으로 2021년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유안타증권 박은정 연구원이 전망한 2021년 아모레G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9% 증가한 5조300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87% 늘어난 5조2000억원이다. 내년 아모레G가 전사적으로 이커머스 비중이 30%를 상회하며 효율화된 사업 구조 전환이 예상된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뷰티 자회사의 비용 구조 효율화 및 점진적 수요 회복이 이익 성장을 이끌 것"이라며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사업 구조 변화의 원년으로 중국 고가 브랜드와 국내 이커머스 중심으로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라 기대했다. 또 이니스프리, 에뛰드 모두 국내 비효율 자산을 축소하고 이머커스에서 수요 회복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아모레G는 지난 2016년부터 매출과 이익이 점차 감소했었다. 올해는 코로나19 타격을 받았다. 2020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조6686억원, 영업이익은 16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62% 감소했다.






이날 오전 9시 32분 아모레G 주가는 전일 대비 0.75% 상승한 5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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