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자산, 15년 보유 삼영이엔씨 투자 끝? 지분율 5% 아래로

지분율 6.03%→4.99%

신영자산운용이 2005년부터 줄곧 보유한 삼영이엔씨 지분을 5% 아래로 줄였다고 1일 공시했다. 이에 따르면 신영자산운용(이하 신영자산)의 지분율은 6.03%에서 4.99%로 감소했다. 매도한 총 주식 수는 9만1556주로 매도 가격은 6736원~7875원이다.

삼영이엔씨는 신영자산이 오래 전부터 발굴해 투자했던 종목이다. 처음 5% 보유 공시를 낸 건 15년 전인 2005년 7월 8일로 당시 주가는 4000원 내외다. 이후 줄곧 5% 이상의 지분을 보유했고 2016년 5월에는 한때 17.2%까지 지분을 늘리기도 했다.

삼영이엔씨는 2016년 7월 주가가 장중 1만3700원까지 급등했고 이 시기 신영자산은 약 90만주를 매도해 차익을 실현했다. 이후에도 계속 보유하다 이번 공시를 통해 지분율을 5% 이하로 낮춰 공시 의무가 사라졌다.





삼영이엔씨는 국내 해상 통신장비 1위 업체다. 1일 삼영이엔씨의 종가는 어제보다 0.95% 오른 745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