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비엠, 4Q 영업익 194억원 전망..목표가 18만원 유지-교보證

서정민 데이터 기자 20.12/01 08:50 조회 1421 누적점수:: 0

교보증권은 1일 에코프로비엠이 올해 4분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라 전망했다. 이와 함께 목표가를 18만원으로 제시했다.

교보증권 최보영 연구원이 추정한 올해 에코프로비엠 4분기 매출액은 2774억원, 영업이익은 194억원이다. 최 연구원은 "에코프로비엠의 4분기는 고객사의 재고조정과 원재료(니켈 등) 가격 상승에 따라 3분기 대비 매출액 성장률 둔화와 영업이익률이 소폭 하락하나 견조한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라 판단했다.

이어 "2021년 에코프로비엠의 투자포인트는 ▲고객사와 JV를 통한 안정적인 증설과 실적 성장 ▲2025년 21만톤의 가파른 양극재 증설 ▲에코프로이노, 씨앤지, 지이엠 등 가족사들의 투자성과로 시너지 기대 등이 있다"라면서 연결 기준 2021년 매출액을 1조3804억원(+56% 이하 전년비), 영업이익은 974억원(+62%)으로 전망했다.

한편,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2분기부터 매출과 이익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이 두 자릿 수를 기록했다. 2020년 3분기 매출액은 2502억원, 영업이익은 1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4%, 79% 증가했다.

지난 30일 주가는 전일대비 1.82% 하락한 15만1400원으로 마감했다. 전일 종가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98.4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8.09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8.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