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목표가 25만원 신규제시-KTB證

뉴스봇 기자 20.11/27 08:55 조회 514 누적점수:: 0

KTB투자증권이 27일 빅히트에 대한 커버리지를 개시하며 목표가 25만원을 제시했다. 내년 빅히트의 음반/음원 수익이 올해보다 14% 늘어날 거란 전망이다. 목표가로 계산한 목표 시가총액은 8조4000억원이다.

KTB투자증권 남효지 연구원은 내년('21년) 지배주주순이익에 target P/E 49.2배를 적용해 목표가를 산출했다고 밝혔다. 적용한 멀티플은 기획사 3사의 최근 2년 P/E 고점과 Warner Music과 Disney의 21년 P/E의 평균값을 사용했다.

남 연구원은 빅히트가 글로벌 콘텐츠 유통, 플랫폼 사업을 영위하는 점을 고려했고, 기획사 3사와의 실적과 아티스트 라인업 차이가 크기 때문에 프리미엄 부여가 타당하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이 전망한 2021년 빅히트 아티스트 합산 음반 판매량은 1,803만장, 음반/음원 수익은 3,583억원(YoY 14.6%)이다. 음반/음원, 디지털 콘텐츠 등 고마진 사업이 성장(콘텐츠매출 20년 86.5%, 21년 64.9% 성장 전망)하고, 중간 벤더 유통 수수료가 절감되어 매출총이익률은 48.8%를 예상했다.

지난 26일 주가는 전일대비 1.15% 상승한 17만6000원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