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라는 한라비발디 광양황금택지지구 26-1블럭 지역주택조합과 1408억129만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26-1블럭 아파트 신축공사로 계약 규모는 2019년 매출액 1조3048억원 대비 10.79% 규모다.
한라는 올해 1월1일 부터 11월 26일까지 총 10건, 누적 금액으론 1조2242억원의 공급계약을 공시한 바 있다. 이는 전년 동기 공급계약 공시 금액 1조1001억원 대비 11.3%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계약 건수는 2건 줄었지만, 계약당 규모가 커졌다.
한라는 올해 호실적을 내고 있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3917억6236만원으로 전년 동기 3724억9408만원 대비 5.1% 늘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은 321억1621만원으로 전년 동기 244억7065만원 대비 31.2% 늘었다. 지배지분 순이익은 349억3512만원으로 전년 동기 10억2986만원 대비 3,292.2% 늘었다.
최근 3개월간 증권사가 예상한 한라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19억5000만원이다. 같은기간 매출액 컨센서스는 4240억5000만원, 지배지분 순이익은 185억5000만원이다. 한라는 작년 4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증권사 예상치를 초과했다.
현재가 4235원 기준 주가수익배수(PER)는 2.2배, 주가순자산배수(PBR)는 0.51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3.1%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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